자폐발달장애아이가 있는 보호자입니다
저희 아이는 약 7년째 한마음스포츠센터를 이용중입니다
솔직한 심정을 조금 밝히자면  일반적인 시설을 이용하기 어려운점이 많습니다
저희 장애인 아이들은 보통 거동도어렵지만 의사소통, 배변실수도 있고
감정조절이 잘되지않아 너무크게 웃거나 우는 그런것들이지요  
때론 다른 사람들이나 공간의 소리를 참지못하는 반대 경우도 있구요
이런점으로 인해 일부러 먼곳까지 장애인시설을 찿는 이유입니다



금일 12/11 오후 4시경 아이가 장애인 활동 지원사선생님과 함께 수영장에 방문 했습니다
아이가 탈의를 한채로 샤워실로 가는중에 배변실수를 하였습니다
곧바로 장애인 활동 지원사 선생님은 조치를 취하시고 청소관리하시는 두분의 여사님께 도움을 청해
뒷정리를 하셨습니다
그러나 그곳에 계시던 어르신회원님들 여럿이 수모와 창피를 느낄정도로 아이에게
질타를 퍼부었고 옆에서 계시던 장애인 활동 지원사 선생님이 급기야 눈치가 너무보여
수영시설은 이용할 엄두를 못내고 샤워실에서 어르신들 다 가실때까지 숨어있듯이 계시다가 나왔다고 하시더라고요

여기까지는 저희 장애인 가족들은 자주 격는 일이거니 ,,,,저희가 불편을 드렸으니 그냥 참는일이 많습니다

그런데 오늘은 민원을 접수하는이유는   직원  장모씨의 성의없고 무례하기까지한 고객응대때문입니다

샤워실에서 나와 옷도 입지 않은채  아이의 머리를 말려주고있는데 마침 직원들이 들어와   아이와 선생님에게
"어르신들이 나오면서 민원을 제기하셔서 확인하러 왔다 "고 말씀하셨고 선생님께서 전후 내용과 뒷처리 내용 
그리고 어르신들의 인격모욕적인 발언등 자세한 상황을 설명드렸는데 
직원분은 " 앞으로 쫌 주의해 주세요"라는 일방적인 말만 남기고 나가버리셨다고 합니다. 


 이 센터는 장애인의 복지증진과 건강생활을 도모하고자 건립된 시설임에도 불구하고  
직원 장모씨의 태도는 장애인에대한 최소한의 감수성은 기대하기 어려울뿐더러 사건이 발생한경우 
최소한 양쪽의 상황을 보시고 중재나 주의를 주셔야지
장애인의 배변실수를 앞으로 주의하라? 어떻게 받아들여야합니까
주의가 안되니  보호자와 함께 시설을 이용하고 도움을 받고있는것아니겠습니까
오늘 실수를 한 매트는 락스로 꼼꼼히 청소하였습니다만  그것도 불쾌하다는 말이나오면 제가 변상하겠습니다 
그러나
아픈아이와 장애인 활동 지원사 선생님이 앞으로는 이런일을 당하지않도록  
나라가 운영하는 장애인 시설인점을 감안하여
장애인에대한 인식과 처후에관한 아주 최소한의 교육은 받도록 메뉴얼을 갖추어주십사 민원을  요청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