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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목

    부산시민공원내 새벽 순찰 강화 요청

  • 접수번호

    24000108

  • 시설명

    부산시민공원

  • 처리단계

    답변완료

  • 작성일

    2024-03-12

  • 첨부파일

    없음

안녕하세요.
밤 1 2시 ~ 새벽 5시 사이에 부산시민공원 근처로 새벽에 자주 산책을 하는 사람입니다.

코로나 이후부터 공원 입구에 위치한 여러 경비 처소에 불만 켜져있고, 경비가 없어 순찰을 한다고 생각했었는데 제가 산책 시간이 불규칙적인데도 불구하고 항상 경비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어느날부터는 불도 켜져 있지 않은 경비 처소도 생겼습니다.
경비가 없어 사람들을 통제하지 않으니. 공원 안으로 사람들이 들어가고 나오는 것을 자주 목격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며칠 전 제가 새벽 2시반쯤 자전거 전용 도로 내에 있는 의자에 한참 앉아있었는데 
택시를 타고 내린 한 남자를 보게 되었습니다. 
추운 날, 새벽 2시반에 왜 굳이 택시를 타고 공원 중간에서 내리나 싶었는데, 
조금 뒤 한 여자가 걸어왔습니다.
그리고 그 남자와 여자는 서로 만나서 너무나 익숙하고 자연스럽게 공원 안으로 들어가는 것을 목격하게 되었습니다.
'지금 무척 추운데, 왜 이시간에 굳이 공원 안으로 들어갈까?' 참 이상하게 생각되었습니다.

저도 지나다니면서 불꺼진 공원을 문득 들여다보면 겁이 나는데 
어떻게 저렇게 익숙하게 길을 아는 것처럼 들어갈 수 있을까 생각을 하다가 
자주 들어가는구나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이해가 가지 않았던 것은
날씨가 따뜻한 날도 아닌, 무척 추운날 굳이 택시를 타고 와 공원 중간에서 내려 불꺼진 공원으로 들어가는 것인지 이해가 안갔습니다. 
그러다 요즘 20대 마약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뉴스기사들과 
캠핑장에서 마약을 투약하고 난동을 부렸다는 뉴스들이 생각났습니다.
기우일 수도 있지만 불꺼진 공원에 강도가 생길 수도 있고, 
마약 환자들이 모일 수 있는, 그리고 노숙자도 모일 수 있는 환경처럼 보입니다.

한번 우범지대가 되면 회복하기가 굉장히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공원 폐장 이후 들어가는 것을 막으실 거면 제대로 경비를 세워 통제하시던지
아니면 차라리 공원 내에 불을 켜서 초읍 어린이 대공원처럼 24시간 개방을 하시던지
방법을 강구하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만약에 통제하실 예정이라면 
새벽 시간에 공원내 순찰을 제대로 강화해야 하는것처럼 보입니다.
지금은 아직 소문이 많이 나지 않아서 사람들이 많이 들어가지는 않지만
폐장 시간 이후에  다른 사람들이 들어가는 것을 자주 보게 되고, 이야기를 하다보면 소문이 나게 될 것이고, 그러면
사람들이 더 많이 새벽에 들어가게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무척 위험해보입니다.


**대구 도심공원에서도 강력범죄가 일어났고, 작년 8월에 신림동 살인사건도 공원 내에서 일어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경비 강화 부탁드립니다.

답변내용

  • 처리일자

    2024-03-15

  • 처리부서

    시민공원시설팀

  • 처리담당자

  • 담당자 연락처

    850-6053

  • 담당자 이메일

    nh1208@bisco.or.kr

  • 첨부파일

    없음

❍ 먼저 부산시민공원 이용에 불편을 드려 사과의 말씀 드리며, 건의해 주신 사항에 대해 아래와 같이 답변드립니다.

❍ 본 민원 접수 후 시민공원 치안 강화를 위해 3월 12일 시민공원 내 치안센터와 회의하여 부전지구대에 시민공원 주변 순찰 활동 강화를 요청하였고, 현재 시행 중입니다.

❍ 시민공원 내 치안은 공원 내 CCTV와 안심벨로 시민공원 상황실에서 관리하고 있으며, 매년 CCTV 사각지대 감소를 위해 CCTV 추가설치, 이설 등 정비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안전한 공원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 기타 자세한 사항이나 시민공원과 관련해 다른 건의 사항이 있으실 경우 언제든지 담당자(☎051-850-6053)에게 연락해 주시면 성심껏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부산시설공단 부산시민공원 시민공원시설팀장 드림 -